Another J

니트바지 매니아입니다.

니트바지는 사도사도 색깔별로 디자인별로 어찌나 다 갖고 싶은지…

이번에 갖고 싶었던건 너무 와이드해서 막 훌렁훌렁 펼쳐지지않고 길이는 운동화 신었을때 끌리지않는 딱 그정도. 색상이 가장 어려웠는데… 흔한 차콜색 말고 아주아주 연한 그레이 느낌만 살짝 나는 그런 색을 찾았는데 여기서 만났네요.

반품하는걸 싫어해서 기장도 재보고 색상도 보고 한 일주일 정도를 고민하다 주문 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.

더 좋은건 끝에 들어있는 시보리짜임이 조거팬츠처럼 좁아지지않고 일자로 툭 떨어지는 끝에 길게 들어가있어서 시중에 많이 깔린 바지 느낌이 절대 아니에요. 

한가지 아쉬운건 무릎이 좀 쉽게 많이 나올거같은 느낌이 듭니다. ㅜ 이건 좀 더 입어봐야 알거같네요.